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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지식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10곳

우리나라는 산지가 많은 편이지만, 너무 시골이 아닌 이상 웬만한 도로는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차를 타고 여행을 다닐 때 아무렇지 않게 편하게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요. 세상에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목숨을 한순간에 앗아갈 수 있는 위험천만한 도로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10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1.  스텔비오 패스

이탈리아에 위치한 이 도로는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높은 도로로 알려져 있는데요. 알프스 산맥 동쪽 고도 약 2757m로 잘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덜 위험해보일지 모르겠지만, 50개 가량 되는 코너와 커브길이 있어 자칫잘못하면 매우 위험할 수가 있는 길입니다.


 2.  티벳 고속도로

중국과 티벳을 이어주는 티베트 고속도로는 약 2400km에 달하는데요. 안타깝게도 도로에 바위가 굴러떨어지거나 겨울에는 눈사태, 나머지 계절에는 산사태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사고 다발구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산사태가 많이 일어나고 돌떵이가 자주 떨어지는 이유중 하나는 도로가 자그만치 14개나 되는 산들을 접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4천km 고지에서 바라본 풍경은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하늘 고속도로라는 별명도 붙여졌다고 합니다.


 3.  할세마 하이웨이

고도 2200m, 약 150km 길이에 달하는 이 도로는 필리핀에 있는데요 아직 포장 되지 않은 비포장 도로가 많기 때문에 위에서 물건 또는 돌 같은 것이 떨어져서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땅은 울퉁불퉁하고 비가 내리면 질퍽질퍽하기 때문에 빠져 나오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육체적 신체적 피로감이 많이 쌓이는 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제5도로

칠레에 위치한 이 도로는 아리카 지방과 이퀴크를 잇는 도로인데요. 도로가 매우 꼬불꼬불하고 사각지대가 많기 때문에 반대편에서 차가 오는 소리에만 의지해서 조심 운전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트롤스티겐

노르웨이에 위치한 트롤스티겐은 길이가 55km인 도로인데요. 900m의 고도를 가지고 있고 11개의 커브 구간이 있어 운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험한 도로지만 산 위에서 바라보는 폭포가 절경을 이루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라고 합니다.


 6.  콜리마 고속도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뻗어나온 이 도로는 시베리아를 지나는데요. 시베리아라는 단어만큼이나 세상에서 가장 혹한의 도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당연히 물과 강이 얼어버리기 때문에 얼음 위를 달려야 하는 만큼 위험은 커지게 되는데요. 길이 미끄럽기 때문에 아무리 조심을 한다고 해도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무서운 도로입니다.


 7.  달튼 고속도로

돌튼고속도로는 북극바다에서 채취한 기름을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로인데요. 길이가 약 600km에 달하는데 자갈길입니다. 이 긴 구간 사이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고 식량이나 주유소 카센터 같은 시설이 없기 때문에 만일 도로에서 차가 고장이 나거나 기름이 떨어지거나 배가 고프면 아주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8.  융가스 도로

중남미에서 가장 높고 고립되어 있는 볼리비아에 위치한 융가스도로는 매년 약 300명이 사망할 정도로 악명높은 도로인데요. 70m밖에 안 되는 생각보다 짧은 구간의 길이지만 도로 바로 옆이 조금만 잘못해도 낙하할 수 있는 절벽 낭떠러지이기 때문에 죽음의 길이라고도 불립니다. 지상에서 약 4000m나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번 떨어지면 절대 목숨을 부지할 수 없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다른 도로를 약 20년 동안 만들어서 2006년부터는 융가스 도로 이용률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9.  파티파울로 래르디카키 도로

그리스에 있는 파티파울로 래르다카키 길은 경사가 심할뿐 아니라 도로까지 좁고 길 곳곳에는 구멍이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도로인데요. 낮에도 길이 자갈로 되어 있는 곳이 있고 경계를 나타내는 선조차 보이지 않기 때문에 특히 밤에는 더욱 사고가 다발한다고 하는군요.


 10.  구오량 터널 도로

중국 구오량 터널도로는 한 지역과 다른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장장 5년에 걸쳐서 만든 길인데요. 약 1km에 달하는 이 도로는 바로 옆이 낭떨어지이기 때문에 아주 위험합니다. 높이는 5m가 채 되지 않는데다가 폭도 좁기 때문에 이곳을 지나가는 것은 매우 험난하기 그지 없습니다. 터널에는 수십개의 구멍이 있는데 이 틈을 통해 바라보는 경치가 예쁘다고는 하지만, 목숨을 걸고까지 보기에는 용기가 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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